일상

신입 개발자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4가지

Emil :) 2020. 7.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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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Notion에서 작성 후 재편집한 글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 정리한 글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_peMgbNJPWg

 

1. 메모를 해라.

기억력은 한계가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새로 진행하거나, 문서화 되어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따라서, 항상 무언가를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특히 개발자에게는 중요하다.

다만, 노트를 아무생각없이 적으면 안되고, '이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방법은, 어린아이가 받아쓰기 하듯이 1번. 뭐한다 2번. 뭐한다. 3번. 뭐한다. 이런식으로 하면된다. 이런걸 쭉 나열되게 적고 그렇게 짜놓은 로직을 보면서 코딩을 해야된다.

2. 모든 준비를 할 땐, 넓게 생각하되 꼼꼼하게 생각할 것.

예를 들어 프로그램 테스트를 하러 가야되는 상황이라면, 본인 컴퓨터에서 수십번은 테스트 해봐야되고, 외부에서 테스트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전화해서 그쪽 컴퓨터 환경이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알아야된다.

그런데, 그쪽 컴퓨터 환경이 내 컴퓨터 환경이랑 똑같다. 그래서 될 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해보면 안된다. 띠용? 이런 경우가 있을거다. 프로그램은 작동해야 되는거지 당연히 라는건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

만약 월요일 미팅이라면 선임에게 이야기해서 불안해서 그런데 금요일 오후에 혼자라도가서 미리 테스트해보겠다 하고 테스트하는게 맞는거임

3.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깊숙하게 알아야 할 것.

또 한번 예를 들어보면, 선임이 기기를 던져주면서 "이 기기에 호환하는 프로젝트 진행할거니까 조금 알아봐" 하고 시간을 좀 주고 일주일쯤 있다가 뭐라고 물어보냐면, "이거 좀 쓸만해?" 라고 물어본다.

근데 대답이 "네~ 성능도 ㄱㅊ고 속도도 빠른것 같습니다" 라고 한다면.. "끝? 더 없어? 그럼 PC한번 연결해봐" 라고 했을 때.. 조금이라도 버벅이거나 안되면 뚝배기 겁나 깨지는 날이다.

이런 일이 있다고 가정하면, 어디 회사 제품이고, 개발 연도는 언제고, 프로그램 개발하기 위해서는 툴을 어떤걸 써야되고, 언어를 어떤걸 써야되고, 보안 방식은 어떻게 해야되고, 인터넷을 어떻게 연결하고, 이 기능 어케쓰고 등등등.. 줄줄이 나와야 된다.

봐도 봐도 모르겠다면, 이 기기 제품명으로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 본다던지, 영업사원한테 전화를 해서 매뉴얼을 달라서 멱살을 잡던 전화로 난리를 치던 해서 무조건 이 기기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비단 기기 뿐만이 아니라 개발을 할 때 그 대상에 대해서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발표 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정리가 되고 개념이 명확하게 잡혀야 자신있게 말로 나올 수가 있는 것이다. 만약에 제품을 팔려고 나갔는데, 발표 후에 질문이 쏟아진다. 그런데 이 때,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대답을 한다면, 내색은 안 해도 이미 그 사람부터 선임, 회사까지 싸그리 욕을 먹게 되는 것이다.

시간을 쪼개서 하나의 개념을 정확하게 잡고 가야, 전체를 볼 때 흔들리지 않는다!

4. 멘탈이 찢겨졌을 때 대처법.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다. 실력이 진짜 좋은 선임들은 한번 혼낼 때 진짜 크게 혼을 낸다. 미친듯이 심하게 혼을 낸다. 그래야지 후임 개발자가 본인의 잘못한 프로세스를 평생 잊지 않고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크게 혼나고 나면 바로 현타가 오는데, 일명 "얼"탄다고 한다. (군대에서 지겹도록 듣고, 또 내가 한 말이기도 하다. 여기서 듣네)

이런 상태에서 밤 12시 새벽까지 일 붙잡고 해봤자 이미 멘탈은 개작살이 나서 일이 제대로 안된다. 이럴 땐 그냥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업무공간을 벗어나 차근차근 생각해보도록 하자. 내가 뭘 잘못했는지, 다시 실수 안하기 위해 노트에 적는 습관 등등이 필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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