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를 써볼까?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끝나간다.1년 3개월이라는 폐관수련을 거쳐 이직도 성공적으로 하게 되었고, 원하던 서비스 기업에 재직하게 되었다.다소 해이해진 현 시점, 마음을 다잡고 정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 작성해본다.시작에 앞서, 회고와는 다소 결이 다른 주제로 글을 시작하므로, 관심없으면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하자.안쓰던걸 왜?원래 나는 "회고", "성장" 같은 낯간지러운 표현들을 싫어한다.그도 그럴게, 대한민국 특성 상, 특정 키워드에 매몰되어 본질을 잊게 만드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개발자 취업톡방만 봐도 "개발자 블로그 써야할까요?", "취업하려면 깃헙 잔디 심어야 할까요?" 라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나는 그럴때마다 말한다."그런거 할 시간에 cs나 하나 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