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10기 합격 후기 및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코딩테스트, 면접, 전공자, 경력자

목차

이 글은 Notion에서 작성 후 재편집한 포스트입니다.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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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합격은했지만, 2지망이 되어서 입과 포기했다.
경력직과 중고신입 모두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면접이 종종 잡히는데 매번 올라오기가 번거롭고, 현재 살고있는 집도 계약기간이 많이남았고.. 복합적인 이유로 애초에 서울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합격자 발표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어쨋든 합격을 했으니, 이 글을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코딩테스트에 도전했고, 떨어졌었다.
사실 첫 취업에 그렇게 공을 많이 들여서 취업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개발자로서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
싸피는 원래도 알고리즘을 굉장히 빡세게 굴리기로 유명하고, 지인이 9기로 싸피를 하고 있는데, 실력이 많이 향상된걸 옆에서 봐서 꼭 하고 싶었다.

1차적인 목표는 코딩테스트 통과를 위한 알고리즘 역량 강화였고, 부가적인 목표가 프로젝트 역량 향상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막 열심히 준비하진 않아서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만..
나처럼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싸피를 하려는 사람이 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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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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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고, SSAFY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 바랍니다. (500자 내외, 최대 600자까지 작성가능)

나같은 경우는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실무에서 겪은 일을 풀어서 썼다. 다음과 같은 짜임새로 글을 구성했다.

1. OO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발생한 문제를 A 방법으로 해결해보려고했다.
2. 기존보다 더 나은 코드가 되긴 했지만,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다.
3. 나는 이러한 문제점이 결국 내 기본기의 부족, 프로그래밍 설계와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통한 논리적 사고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4. 따라서 싸피의 고강도 알고리즘 훈련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로서 내실을 다지고 싶다.

정도가 되겠다. 핵심은

• 내가 어떤 것을 겪었는데
• 어떤 문제점에 봉착했고 어떻게 해결했는데 (~ 200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점이 있더라 or 이렇게 해결했는데 더 좋은 방법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400자)
• 싸피는 내게 이런 부족함을 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까 지원하게 되었다 (~ 500자 내외)

이정도 구성으로 마무리 하면 된다.
물론 이건 내 케이스이므로.. 이 글을 보고 계실 싸피 지원자분께서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서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자소서 못쓰는 사람들을 보면 뭐 컬럼 이름을 뭘로했고.. 함수이름을 뭘로했고.. 이런 쓸데없는 디테일까지 살려서 쓰는 분들이 있는데, 가독성도 해치고 글자 수만 낭비하게 된다. 핵심만 적는 것을 노력하자.

코딩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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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수업을 무난하게 들었다면, 전공자 수준에선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였다.
나는 솔직히 학교다닐 때 공부를 너무 안했어서..; 이직 준비 시작하고 코테 공부를 해서 그나마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삼성에서 주관하는 거라 그런지 구현 문제만 나왔다. 구현 문제는 SWEA에 많이 있으니, 풀어보자.
안정빵으로 D3 정도면 무조건 통과하고, D2만 풀어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s://swexpertacademy.com/main/code/problem/problemList.do?problemLevel=2&contestProbId=&categoryId=&categoryType=&problemTitle=&orderBy=FIRST_REG_DATETIME&selectCodeLang=ALL&select-1=&pageSize=10&pageIndex=1 

SW Expert Academy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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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뉜다. 참고로 복장은 긴 청바지에 반팔 입고갔다.
후드티 입고 합격한사람도 있으니 복장에 개의치말자.
이부분은 보안서약을 엄청 빡세게 관리하더라... 그래서 나도 뭐가 나왔다곤 말을 못한다.
그래도 어떻게 준비했는지, 예상 질문 리스트만 간단하게 공유하겠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경력자기 때문에,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싸피를 지원하는 이유를 굉장히 집중해서 준비했다.
아래 내용들은 실제 면접 내용이 아닌 내가 준비한 내용이니 참고만 할 수 있도록 하자.

PT면접은 두가지 범위로 나눠서 준비했다.

1. PT면접을 하기 위한 배경지식
2. PT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먼저 1번

• 본인이 평소에 IT유튜브를 즐겨보거나 IT 관련 잡지식이 좀 많은 편이다.
  (조코딩, 코딩애플 같은 최신 트렌드를 업로드하는 유튜버 위주)
• 마이데이터, 블록체인, DAO, 빅데이터, NFT, 메타버스, AI(딥러닝, 머신러닝), WEB 3.0, 핀테크, 클라우드 이게 뭔지 대충이라도 안다.
• IT업계가 요즘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이라도 안다.

모두 해당된다면 PT면접에 큰 시간 투자할 필요 없다. 어차피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PT면접을 진행해야 하고, 공채같은 난이도가 엄청 빡센 PT면접도 아니기 때문이다. 차라리 인성면접 준비해라.

만약 내가 위에서 제시한 사항에 해당이 안된다. 그러면
마이데이터, 블록체인, DAO, 빅데이터, NFT, 메타버스, AI(딥러닝, 머신러닝), WEB 3.0, 핀테크, 클라우드
이 단어들의 개념, 장단점, 단점이 있다면 해결방안 을 정리해서 알고가자. 솔직히 그정도만 해도됨

다음 2번.

https://youtu.be/DOvCIrwMPbQ

PT면접은 솔직히 그냥 개념만 알아갔고, 뭐가 나올지 도저히 감도 안잡혀서 그냥 크게 준비 안했다.
스터디도 따로 안했음.
나는 발표를 그래도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런듯.
만약 자기가 발표를 정~말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이 준비해보는걸 추천한다.

•  IT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기사를 찾아본다.
• 이 기사에서 나온 문제점을 어떻게하면 SW 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해서 위 영상의 템플릿대로 짜보고, 앞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발표해보자.
내가 말한것에서 나올 법한 예상질문도 생각해보도록 하자.

그 다음 인성면접. 사실 이게 알파이자 오메가임

면접은 이직준비하면서 몇번 다녔어서, 어떤 질문이 나올거라곤 대강 예상은 했었는데, 뭔가 허둥지둥 대듯이 말한건 참 고쳐지지가 않는 것 같다. 면접은 자신감이다. 나도 면접을 그렇게 잘 보는건 아니지만 자신감이 와따인듯.
그리고 면접은 일종의 빅데이터다. 많이 볼 수록 어느정도 나오는 질문이 정해져있고, 내가 원하는 답변으로 유도하는 스킬이 굉장히 중요하니, 면접 경험이 없다면 이번기회에 쌓아보자.

아래와 같은 예상질문 리스트들을 준비해갔다.

• 1분 자기소개
• 전공자(경력)인데 싸피에 지원한 이유?
• 싸피에 내가 꼭 뽑혀야 하는 이유
• 싸피에 입과한다면 하고싶은 것
• 간단한 알고리즘 내용. 면접에 대답할 수 있도록 진짜 짤막하게 준비함
• 자소서에서 해당 문제를 A로 해결했다고 했는데, 자세히 썰을 들려줄 수 있는가?
• 팀원들과 마찰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하는 편인지?
•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지?
• 프로젝트는 어떤식으로 진행할건지?
• 리더형인가? 팔로우형인가?
• 프로젝트에서 가장 도전적인 부분은?
• 성격의 장단점은?
• 마지막으로 할말?

요정도이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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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싸피 면접까지 마무리했고..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아쉽게도 2지망이 되었다.

부족한 이유는 아무래도 마지막 할 말 때, 너무 자신감이 없고 나 스스로를 낮춰서 말했던 것 같다.
간절함을 어필하려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 같았음.

추후 모집할 때..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합격하고, 1지망까지 배정받아서 좋은 엔지니어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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